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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즈니스 뚫는 도구입니다 

떠오르는 중국어판 토익 B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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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에 주재하는 김기형 오리온 마케팅 담당 이사. 그는 대륙에 ‘초코파이 신화’를 일군 베테랑 비즈니스맨으로 통한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그가 절대 거르지 않는 일이 있다. 과자류 관련 전시회나 세미나 참석이 그것이다. 장소가 어디든 천 리를 마다 않고 달려간다.



“제품을 팔기 위해서라고요? 노(No), 그러면 아마추어지요. 사람을 얻기 위해 갑니다. 업계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 바로 전시회 또는 세미나거든요. 그들과 교류하며 시장 정보를 얻고 튼튼한 유통 대리점을 확보합니다. 중국 비즈니스 10여 년, 이제야 ‘콴시(關系)’란 걸 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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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호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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