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미수를 맞은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 이 명예회장이 직접 그린 88점의 작품과 이웅열 회장 등 가족이 그린 12점이 함께 전시됐다.
4월 1일 미수(米壽·88세)를 맞은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그룹의 모태인 서울 통의동 사옥에 매일 출근한다. 아들인 이웅열 회장과 같이 살지만 1996년에 경영권을 물려준 뒤로는 경영에는 간여하지 않는다.
이동찬 명예회장은 통의동 사옥 5층에 16㎡쯤 되는 개인 화실을 두고 매주 2~3일씩 나와 그림을 그린다. 미술에 조예가 깊은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산, 강, 바다 등 자연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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