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대표는 6월에 뉴욕 맨해튼 5번가의 다카시마 백화점에 입점한다. 현재 국내 화장품 업계에선 아모레퍼시픽이 유일하게 뉴욕에 진출해 있다.
이진욱(34) 해브앤비 대표는 건축 감리 회사인 영화종합기술단에서 일하던 2003년 봄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 들렀다. 스트레스 탓인지 얼굴에 여드름 같은 게 생겨 진료를 받으러 갔다.
환자가 많아 로비에서 기다리던 이 대표는 젊은 여성들이 병원에 진열된 한 제품에 열광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바로 연예인들이 ‘생얼 화장’을 할 때 바른다고 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비비(BB)크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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