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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도 ‘표준’ 만들 겁니다”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
표준 전도사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의 취임 1년 성과가 눈부시다. 그린경영팀, 지속가능경영팀 등을 만들고 미래 기업 경쟁력에 필요한 품질 관리에 나섰다. 세계 셋째로 KS 인증을 서비스 분야까지 확대했다.  

글 염지현 기자, 사진 김현동 기자
한국표준협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KS 마크다. 지식경제부 산하기관인 한국표준협회는 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고, 기업 임직원에게 품질 관리 교육을 한다. 1963년 번개표 백열전구에 한국산업표준인 KS(Korean Standard) 인증을 내준 이후 현재 800개 품목에 KS마크를 찍어줬다.



요즘 한국표준협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4월 최갑홍(54) 한국표준협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다. ‘표준 전도사’로 불리는 그는 연세대 전기공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학원을 졸업했다. 13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지식경제부를 시작으로 산업기술정책, 과학기술,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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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호 (200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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