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옛 영동백화점 땅에 첨단 오피스 빌딩이 들어선다. 소유주의 경영난과 폐업 등이 줄을 이었던 ‘재수 없던 땅’이 새 주인을 맞아 ‘돈이 굴러들어오는 땅’이 될지 주목된다.
3.3㎡당 1억 원이 넘는 금싸라기 땅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119번지 일대 3101㎡ 부지에 서울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선다. SK건설의 자회사인 부동산 개발 회사 SK D&D(대표 안재현)가 옛 영동백화점을 헐고 짓고 있는 20층짜리 첨단 오피스 빌딩 ‘N-타워’ 얘기다.
2011년 지하철 분당선 개통에 맞춰 모습을 드러낼 이 빌딩은 강남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한강변에서도 쉽게 눈에 띄고 건물 안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대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부근 사거리에는 7호선 강남구청역이 지나고, 신분당선 환승역사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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