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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요리의 여왕 

Let Them Eat Thai
파타라 실라옹 회장이 이끄는 세계 최대의 태국 요리 체인점 S&P신디케이트는 호황과 불황을 가리지 않고 성장한다. 

글 Brian Mertens 기자
어떤 정치·경제적 위기도 외식업자인 파타라 실라옹(Patara Sila-On)을 좌절시키지 못했다. 1973년 10월 14일 그는 생애 최초로 고급 아이스크림 전문점을 열었다. 우연히도 그날은 태국 역사의 운명을 가른 날이었다. 타놈 키띠카초른 장군의 군사정권에 대항하는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됐다.



군대의 발포로 시위대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다. 운명의 그날 실라옹의 직원들은 일찍 퇴근했고 영업 첫날 매출은 15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는 대담하게 다음날에도 가게 문을 열었다. 경제 위기와 상관 없이 태국인은 여전히 외식을 즐긴다. 세계 도처에서 태국 음식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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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호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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