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명공학의 메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박영훈 원장은 “생명공학산업이 한국을 이끌어가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날이 멀지 않았다”고 자신한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며 박영훈(58)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천기술만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입니다. 한국이 생명공학(BT) 분야에서 후발주자다 보니 많은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선진국과 한국의 BT 수준을 비교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분야별로 5~7년 정도 한국이 뒤처져 있었다. 한국 BT산업의 장단점을 꼼꼼히 점검했던 박 원장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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