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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자체가 알 막툼의 가족 기업 

정치·경제 권력 장악… 두바이월드 사태로 ‘휘청’
두바이 통치 가문의 야심과 좌절 

글 채인택 중앙일보 기자·사진 중앙포토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인 두바이의 통치자 가문이다. ‘사막의 기적’으로 불리며 도발적 개발을 계속해 온 두바이가 대표적인 국영기업 두바이월드 등의 채무 지급유예 요청으로 휘청거리면서 이 가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바이 통치자(군주)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을 비롯한 ‘알 막툼’ 가문이 사실상 두바이의 정치는 물론 경제권까지 쥐고 있기 때문이다. 두바이의 야심찬 도전부터 현재 겪는 미증유의 고난까지 모두 알 막툼 가문의 작품이다. 통치자인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말할 것도 없고 두바이 장관이나 국영기업 대표가 대부분 알 막툼 가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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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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