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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와 배터리 산업에 주목하라 

강방천 회장이 추천한 전기자동차 관련 테마주 

글 염지현 기자·사진 김현동 기자
국내 증권사마다 2010년 투자 트렌드로 ‘그린 혁명’을 꼽고 있다. 그에 따라 떠오른 게 전기차다.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규제가 높아지고, 유가가 급등하고 있어서다. 이미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 산업의 변화는 주식시장에 영향을 준다. 1년 전부터 전기차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워런 버핏은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에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는 1년 만에 원금의 7배를 벌어들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까. 국내 손꼽히는 가치투자가 강방천(50)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과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의 미래를 점검해 봤다.
강방천 회장이 지난 11월 8일 찾아간 곳은 미국의 AC프로펄션, 일본 미쓰비시에 이어 2009년 4월 말 세계 세 번째로 고속 주행 가능한 전기자동차 파워트레인을 개발한 레오모터스다. 기업 탐방을 도와준 이는 이정용(45) 사장이다. 파워트레인은 그가 10년 넘게 연구한 성과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에서 강의를 그만두고 선택한 길이다. 97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평화자동차에서 전기차를 개발했지만 번번이 정책적인 제약에 부닥쳤다. 회사를 나와 2006년 창업한 레오존이 레오모터스의 전신이다. 연구소 견학은 강 회장이 “전기차가 어떤 원리로 달릴 수 있느냐”라고 이 사장에게 묻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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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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