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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09.12.23) [96]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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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000 시대 다시 오긴 하는 겁니까” 

PB 20인이 꼽은 부자들의 궁금증 5 

글 염지현 기자·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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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들의 투자 고민은 뭘까? PB 20인에게 “2010년 주식시장에 대해 부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 세 가지를 꼽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 답변을 토대로 가장 많이 나온 질문 다섯 가지를 뽑았다. 설문에 참여한 20명의 PB는 지난해 7월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한국의 대표 PB들이다. 이에 대한 답변은 주식 분야에 강점을 지닌 증권사 PB 5명에게 요청했다. 유진경 동양종금증권 금융센터 압구정본부점 부장,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강남명품PB센터 팀장, 최철민 미래에셋증권 여의도지점장, 황성룡 대우증권 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부장, 황윤숙 HMC투자증권 명동지점 차장 등이다. 10년 이상 VIP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 온 금융전문가다.
설문조사 결과 부자들의 궁금증은 의외로 단순했다. 60개 질문 중 30%를 차지하는 질문이 2010년 주식 전망이다. 다음으로 투자전략과 금리, 부동산시장 등 투자 변수다. 강지현 하나은행 골드클럽 부장은 “금융위기 이후 MMF 등 안전자산 위주로만 돈을 굴리던 고액자산가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원한다”며 “돈을 풀기에 앞서 2010년 주식시장의 큰 그림을 보고 싶어 한다”고 들려줬다.



1. 지수 2000 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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