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들은 부의 이전에 관심이 많다. 현명하게 상속·증여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포브스코리아는 1월호부터 상속세 절세 전략을 6회에 걸쳐 소개한다. 필자는 10년 이상 부자들의 세무를 상담해 온 국민은행의 원종훈 PB세무사다. 저서로는 <부자들만의 세금 덜 내는 기술 62가지> <빈틈없는 자산관리를 위한 절세 특강> 등이 있다. 이번 호에선 증여가 상속보다 유리한 이유를 들려준다.
젊은 시절에 시작한 사업의 성공으로 상당한 돈을 모은 홍길동(64)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이다. 축적된 재산만큼이나 앞으로 내야 할 상속세나 증여세 때문이다. 주변에서는 사전 증여로 미래에 내야 할 무거운 세금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상속으로 재산을 남겨주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늙어서는 돈이 곧 힘이니 절대로 자녀들에게 미리 재산을 주지 말라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의 다양한 조언이 홍씨를 오히려 혼란스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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