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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달러 외국기업 착착 사들인다 

중국의 ‘Money Power’ 

글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기자·사진 연합, 로이터
“오일 달러는 1970년대 국제 금융시장을 흔들었다. 80년대는 ‘재팬 달러’가 맹위를 떨쳤다. 지금은 ‘차이나 달러’ 시대다.” 타오둥(陶冬)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 아태경제 수석연구원의 말이다. 중국은 2조4000억 달러에 달하는 달러로 세계 M&A 시장을 흔들고, 자원을 거침없이 먹어치우고 있다. 차이나 달러가 국제 경제를 어떻게 바꿔가고 있는지 추적했다.
세계 자동차업계 판도를 흔들다



미국 포드자동차가 ‘T모델’ 양산에 들어간 게 1919년이었다. 지프(Jeep) 형태의 이 검은색 자동차는 컨베이어 벨트를 돌며 완성됐다. 혁신이었다. 그 후 미국은 자동차의 메카라는 지위를 다른 나라에 한 번도 빼앗긴 적이 없다. 그러나 100여 년 동안 이어져 왔던 그 기록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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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호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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