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출연료가 줄어든 스포츠 스타는 타이거 우즈만이 아니다. 그의 추락과 함께 다른 스타들의 몸값도 떨어지고 있다.
설팅 회사 액센추어(Accenture)가 타이거 우즈 후원을 중단했다. 태그 호이어, 게토레이, 질레트 같은 기업들도 같은 결정을 내릴 듯하다. 독자들은 우즈의 부정한 처신 탓으로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후원사들이 지갑을 닫는 데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
기업들이 스포츠 광고와 후원에 노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내지는 않을지라도 갈수록 꺼리는 것이다. 약물 복용과 폭력 행위 등 추문에 휩싸인 스포츠 스타들로선 자업자득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스타 마케팅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카레이서 리키 러드의 경주차 앞범퍼에 로고를 다는 대가로 100만 달러를 지불한다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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