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벤처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컴퓨터산업 전체가 새로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그들의 미래가 션 웨트스톤(Sean Whetstone) 같은 사람들에 의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웨트스톤은 3개 대륙에서 활동하는 취업 알선 회사 리드 스페셜리스트 리크루트먼트(Reed Specialist Recruitment)의 컴퓨터 운영 책임자다.
최근 그는 자사 데스크톱 컴퓨터 6000대를 업그레이드했다. 예전 같으면 델(Dell)이나 휼렛패커드(HP) 컴퓨터를 대량 발주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교체한 컴퓨터는 전통적인 데스크톱 PC와는 거리가 멀다. 다름 아닌 ‘가상’ 컴퓨터다. 각 직원들은 여전히 키보드와 모니터를 사용하지만, 각종 연산과 그래픽을 처리하는 프로세서는 멀리 런던에 있는 본사의 중앙 서버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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