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Acer's Mobile Gamble 

모바일 시장이 커지고 있다. 대만의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가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글 Elizabeth Woyke 기자
에이서(Acer)의 타이베이 본사에는 커다란 세계지도가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마다 에이서의 개인용 PC 판매 순위가 표시된다. 프랑스와 독일 시장에서는 1위, 미국과 중남미 지역에서는 3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서의 목표는 단기간에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선두자리에 올라서는 것이다.



에이서는 숱한 역경을 극복했다. 1976년 마이크로프로세서 설계업체로 시작해 2009년 여름에는 델(Dell)을 제치고 HP에 이어 세계 컴퓨터 판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휴대용 컴퓨터 제품 판매에 집중한 결과다. 시장 분석기관에 따르면 에이서의 CEO 지안프랑코 란치(Gianfranco Lanci)는 2011년까지 노트북과 넷북 판매를 4000만 대까지 늘려 HP를 추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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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호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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