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칠판도 진화한다 끝없이… 

Getting to The Top of the Class  

글 Elizabeth Corcoran 기자
스마트 테크놀로지스의 목표는 학생들의 학습 방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스마트보드 도입으로 학업 성취도도 높아지고 있다.
올 가을학기에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선 대다수 미국 학생은 평소처럼 크레용, 접착용 풀, 불이 들어오는 지구본 등이 비치돼 있는 것을 봤다. 하지만 수천 명의 다른 아이는 뭔가 다른 것을 발견했다. 바로 교실 벽에 부착된 대형 인터랙티브 스크린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스마트보드’(지능형 칠판)라 불린다.



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보드는 디지털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학생들은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펜으로 스크린에 나타난 내용을 움직일 수 있다. 화면에서 변화된 내용은 노트북에 저장되고 그 후 인쇄하거나 e-메일을 통해 집으로 보내진다. 가격이 700~4500달러인 스마트보드의 전 세계 판매량은 2004년 17만 대에서 올해 70만 대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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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호 (20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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