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사랑이 아니라면 대체 어디서 영감을 얻을까 

CHANEL
Luxury 제국의 지배자 

글 | 명수진 패션칼럼니스트
‘가브리엘 샤넬’ 혹은 ‘마드모아젤’,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코코’라고 불렸던 여자. 그 다양한 호칭만큼이나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샤넬은 현대 여성 패션의 윤곽을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미디어라는 용어가 채 발달하기 전부터 이미 ‘미디어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매력적인 여자의 이름은 이제 브랜드에서 더 나아가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진정한 성공은 운명적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았으며, 여성의 의상을 바꾼 혁명가인 샤넬은 이렇게 말했다.



옷을 입고 디자인하는 데에도 거침이 없었다. 검은 옷은 장례식에서만 입는다는 고정관념을 바꿔 평상복으로 입었으며, 당시 스포츠웨어로만 활용되던 여성용 팬츠를 일상복으로 입은 거의 최초의 여자도 바로 샤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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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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