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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 Fashion 

 

글 | 민병준 <루엘>(LUEL) 기자, 사진 | 중앙포토
남자는 옷에 너무 신경을 써도 안 되고, 치장하고 멋을 부리는 데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서도 안 된다고 배웠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세련된 패션 스타일과 감각적인 취향이 현대 남성의 성공 요건으로 꼽히면서 옷에 신경 쓰고 화장품을 바르는 남자가 늘었다.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철저한 자기 관리 개념으로 스타일을 다듬는 것은 추천할 만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변화의 방향을 잃지 않는다는 점이다. 외모에 죽고 사는 연예인이 아닌 이상 자신의 스타일을 관리하는 것이 단순히 멋을 부리기 위한 것이어서는 안 된다. 이미지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꾸고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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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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