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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호암과 안철수의 가상 대담 

| 호암 환생하다 |  

기획·정리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일러스트 박용석 기자, 사진 정치호 기자·중앙포토
탄생 100주년을 맞은 ‘피안’의 호암을 쉰 고개를 바라보는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만났다. ‘벤처 기업가의 표상’과 ‘벤처 기업가의 비조’간 가상 만남을 통해 이 시대 진정한 기업가의 길을 더듬어 봤다.
안철수 교수 저는 경영의 개념에 어두운 의사 출신입니다. 창업 당시엔 조직에 대한 경험조차 거의 없었죠. 그래서 창업할 때 많은 고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화두 중 하나가 ‘기업의 목적은 수익의 창출’이란 명제였습니다.



그런데 기업 활동의 과정을 보면 기업이 본연의 일을 열심히 할 때 사용자들이 그 회사의 제품·서비스를 구매하게 되고 그 결과 수익이 창출됩니다. 말하자면 수익의 창출은 기업의 목적이라기보다 결과라는 것이죠. 이런 생각으로 저는 경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경영자로서 경영에 대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한 사람을 책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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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호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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