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2월 22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0층 회의실. 구자경 당시 LG 회장(현재 LG 명예회장)이 사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구 회장은 “지난 7년간 혁신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충실히 한 것으로 나의 소임을 다했다”며 “21세기에 LG가 세계 초우량 기업이 되려면 젊고 의욕적인 사람이 그룹을 맡아 이끌어야 한다”고 퇴임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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