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살림을 맡던 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이 호남대 총장으로 변신한 지 2년이 지났다. 그간 호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3개의 대형 국책사업을 따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다.
기획예산처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대학 운영을 맡은 장병완 호남대 총장. 그는 1975년 17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경제기획원의 주요 요직을 거쳐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을 지내는 등 경제부처에서 33년간 일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에는 공공부문 개혁에 앞장섰다. 2006년 말에는 정치권 일정, 다른 부처의 반대 등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기관운영법안을 통과시켰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