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탐(譚燕玉·52)은 3세에 중국 광둥성을 떠나 1960년대 식민지 홍콩에서 자랐을 때를 회상한다. 당시 가정 형편은 요즘의 그녀 명성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려웠다. 하지만 그녀는 어머니에게 바느질 방법뿐 아니라 영감의 원천도 물려 받았다고 기억한다. 벼룩시장에 내다팔고 남은 독특한 옷들이었다. “어머니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옷’이라고 말했다. 나는 어머니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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