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자전거 부품업체인 ‘스램’ 창업자인 프레더릭 데이는 저렴한 자전거를 개도국에 공급해 빈곤층의 삶을 바꾸고 있다.
프레더릭 데이(Frederick K. W. Day)는 2006년 자동차로 아프리카 잠비아를 여행하던 때를 떠올린다. “차창 너머로 고장 나 버려진 자전거들이 길가에 수북이 쌓여 있었다.”
데이가 그 자전거들에 주목한 것은 당연했다. 1987년 23세의 대학 중퇴자였던 데이는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형 스탠리와 함께 자전거 부품 생산업체 스램(Sram)을 세웠다. 형은 경영을 맡고, 동생은 자전거 기어변환 장치와 브레이크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그들의 열정적 노력은 자전거 부품 및 기술 혁신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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