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서 임플란트 광고가 쏟아지는 요즘이다. 이것만 보면 치아 걱정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과연 그럴까.
1950년대 유럽에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을 할 때는 무균 수술실을 썼다. 인체에 티타늄을 넣는 위험한 시술에 의사들이 그만큼 주의를 했다. 이후 임플란트 시술 사례가 늘고 성공률이 높아지면서, 의사들이 갖던 부담도 그만큼 줄었다. 한국에서는 이제 많은 일반 개인병원에서도 임플란트 시술을 한다.



그러나 위험은 늘었다. 경쟁이 심해지면서 임플란트를 권하거나 무리하게 시술을 하는 의사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이런 때일수록 임플란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갖는 게 좋다. 임플란트 시술은 잃어버린 치아 자리에 나사못을 심고 그 위에 치아 보철물을 얹는 치료다. 티타늄으로 만든 나사못이 치아 뿌리 역할을 하고, 보철물은 치아의 머리 부분을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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