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 최대의 가구 전문 업체 ‘에코르네스’는 안락의자 ‘스트레스리스’를 하루 평균 1300개 만든다. 국내에는 한 가지 의자를 만드는 데 전 공정이 맞춰진 가구 공장이 없다. 지난 5월 10일 에코르네스 시카반 공장에서 만난 R&D 디렉터 아베 에코르네스는 “단순화가 에코르네스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시카반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한참 떨어진 작은 도시다. 오슬로에서 서북쪽을 향해 50여 분을 비행기로 이동하면 올레순이라는 지역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요트를 타고 빙하가 녹아 흐르는 피오르 협곡을 지나 50여 분을 더 가면 시카반이 나온다. 1934년 창업주 옌스 에코르네스는 독일제 기계를 들여와 3명의 직원을 데리고 이곳에서 가구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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