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렘마는 토스카나 지역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하지만 옛 도시와 고급 호텔, 레스토랑 그리고 양조장으로 점차 유명해지고 있다.
마렘마는 관광안내서에 ‘토스카나의 황량한 서부’라고 소개돼 있다. 사실 마렘마는 해적·유배자·마녀·전염병에 관한 어두운 전설로 가득한 잊힌 땅이었다.
시에나 서남부에 위치하고 로마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마렘마는 석회암 절벽과 모래언덕 그리고 우산송(松)이 많은 티레니아 해변부터 시작해 광활한 올리브 나무 평야지대와 지중해성 잡목 숲을 지나 요새화된 언덕 도시까지 이어지는 지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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