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Cover

Home>포브스>On the Cover

[스포츠 스타 1위 박지성] 그의 쇼는 끝나지 않았다 

 

빈틈이 없었다. 개인적 질문에도 자신을 쉽게 열지 않았다. 지난해 말 영국 맨체스터에서 만난 박지성 선수의 첫인상이었다. 모든 것은 경기장에서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보였다.
박지성 선수의 영국 일상은 생각보다 단조로운 듯했다. 평소엔 경기와 훈련 스케줄로 빠듯하고, 훈련이 없는 오후엔 영어 수업을 듣는다. 집에선 한국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구단의 친한 선수들과도 어울리지만 술은 즐기지 않는다. 얼굴이 빨개질 뿐 쉽게 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끔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사는 이청용 선수를 만난다.



“답답할 때가 많아요.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못 하는 게 아쉽죠. 한국에 가도 떡볶이 같은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는 게 소원이에요. 하지만 거꾸로 보면 다른 사람이 못 하는 것을 제가 할 때가 많잖아요.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하는 것 아닌가요? 전 항상 제가 좋아하는 쪽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1103호 (2011.02.24)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