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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20년 비결은 ‘명품 근성’ 

황선 스와로브스키 대표 

크리스털 제품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명품 스와로브스키. 1991년 서울에 입성했다. 처음 직원은 고작 8명이었다. 20년 만에 직원 400명 매출, 800억원으로 성장했다. 황선(53) 대표는 91년 론칭할 때부터 이끌었다. 처음 직함은 서울사무소 부장.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었지만 그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직함이 대표로 바뀌었을 뿐이다.



20년 동안 한 조직의 CEO를 맡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외국계 기업에서 한국인 CEO의 수명은 2~3년 남짓이다. 꾸준한 매출 성장과 리더십을 보이지 않고서는 116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명품 기업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남다른 뭔가 있는 게 분명하다. 주변에서는 성실과 꼼꼼함을 높이 산다고 한다. 악바리 근성도 있어 일이 성사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달리는 것도 장점 중 하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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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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