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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루이뷔통이 온다 명품 숍들이 떤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인천국제공항이 시끄럽다.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입점을 둘러싸고서다. 호텔롯데와 호텔신라가 한 치 양보 없이 전쟁을 벌이는 곳, 인천공항 면세점에 다녀왔다.
인천공항을 찾은 2월 10일, 면세점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상업영업팀 정필주 차장은 자리에 없었다. 다음날 있을 공판을 준비하느라 인천지방법원에 갔다고 했다. 롯데가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법원에 ‘신라 면세점의 루이뷔통 입점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면서 법정 다툼이 진행 중이다.



2008년 신라가 인천공항 면세 사업자로 선정된 후 두 회사는 자존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뤄 왔다. 특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사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이 루이뷔통 유치전을 벌이면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다. 접전 끝에 지난해 11월 이부진 사장이 루이뷔통과 손잡는 데 성공했고, 올 6월 입점을 앞둔 가운데 롯데가 반발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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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호 (201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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