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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Fiat’s First Lady 

 

글 Joann Muller 기자
피아트가 소형차로 미국시장의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인 크라이슬러 인수가 계기다. 미국시장 공략과 마케팅을 위해 피아트는 최근 이탈리아 이민 1세인 로라 소브(38·Laura Soave)를 책임자로 임명했다.



피아트가 28년 만에 미국시장에 돌아온다는 말이 퍼졌을 때 북미 담당 사장인 로라 소브 방에 피아트 광고를 맡으려는 사람들의 방문이 홍수를 이뤘다. 제안들은 대부분 이탈리아 국기를 사용하고 피사의 사탑 등 이탈리아 분위기를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런 광고 제안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피아트 자동차를 몰고 이탈리아를 돌아다녔던 그녀에게 이런 광고는 상투적인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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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호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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