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카말 샤위(Kamal Chaoui·50) 총지배인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 부임했다. 4월 15일 호텔 내 비즈니스 센터에서 만난 그는 이곳 지배인을 맡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세계 인터컨티넨탈 체인 중 규모가 크고 고객 서비스가 좋아 상위 10위권에 드는 곳이기 때문이다. 최근 본사에서도 벤치마킹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지배인은 세계 3대 호텔학교 중 한 곳인 스위스 글리옹에서 호텔 경영학을 공부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UNLV(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에서 호텔 경영학을 전공했다.
“글리옹은 스위스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예요. 서비스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기를 꼼꼼히 가르치죠. 침대 시트를 가는 것은 물론 화장실 청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도 있어요. 말 그대로 바닥부터 배우는 거예요. 호텔의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미국에 가선 조금 더 학문적인 공부를 했지요. 호텔 산업을 비롯한 회계 등 경영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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