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7년 파리의 한 보석상에 두 명의 숙련공이 있었다. 둘은 누구보다 탁월했다. 바로 루이-프랑수아 까르띠에다. 그들은 아돌프 피카르로에게서 보석 아틀리에를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 역사를 써 나간다. 하트와 마름모꼴이 결합된 모양의 마크는 두 사람의 이니셜 L과 C에서 따온 것. 영국의 에드워드 7세로부터 ‘왕의 보석상, 보석상 중의 왕’이라는 칭송을 받은 까르띠에는 금세 보석상으로 유명해졌다.
1923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들만의 보석 디자인, 세공 기술을 응용해 벽시계, 탁상시계 등을 제작한 것이다. 당시 시계 전문가 모리스 코우와 손잡고 미스터리 클락을 개발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포르티코 미스터리 클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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