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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호 (2011.06.01) [74]목차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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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파라다이스워커힐카지노 부사장 

좋아하는 와인 있는 곳 원수가 있어도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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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따뜻한 봄날, 서울 송파구 신천동 박병룡 파라다이스워커힐카지노 부사장 집에 6명의 친구가 모였다. 120인치 스크린으로 영화 ‘대부’를 감상하기 위해서다. 모두 시칠리아산 와인을 한 병씩 들고 나타났다. 대부의 배경이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도시 팔레르모(Palermo)라서다.



“주로 집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십니다. 고기 잘 굽고, 봉골레 파스타 만들 줄 아는 친구들 불러서 요리랑 와인을 즐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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