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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과장급 읽는 마케팅 책 봐서야 되겠나 

‘인문학 멘토’ 이지성 작가 

그는 요즘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등 자기계발서로 200만 부 이상 팔았다. 신작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그는 ‘정·재계 독서 선생’으로도 유명하다.
이지성 작가는 2007년 가을 이 38만 부 팔려나가면서 그야말로 ‘떴다’. 미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의 승승장구 요인을 분석한 자기계발서였다. 이어 각 분야 1인자의 인생에서 성공 법칙을 뽑아낸 은 230쇄 이상을 찍으며 100만 부를 돌파했다. 2009년 출간해 17만 부가 나간 은 올해 영어로 번역돼 미국 서점에 깔렸다. 지난해 11월 펴낸 는 16만 부가량 팔렸다.



인문고전 읽기로 리더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는 는 그를 ‘인문학 멘토’ ‘정·재계 독서 선생’으로 만들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과 독서 미팅을 진행해 유명해지기도 했고, 홍정욱 의원에겐 지금도 독서 숙제를 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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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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