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 수퍼스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메리 캘러헌 에르도가 그 해답을 보여준다.
제이피모건 자산운용 CEO인 그녀는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74위에 올랐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1조3000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제이피모건 자산운용(J. P. Morgan Asset Management) CEO 메리 캘러헌 에르도(Mary Callahan Erdoes)의 하루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에르도는 엄청난 거부들과 200개 이상 투자그룹을 고객으로 둔 미국의 가장 유명한 민간 은행이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자산운용 부문을 맡고 있다. 그녀는 CEO가 된 첫 해에 회사 순이익을 90억 달러에서 107억 달러로 늘려놓았다.
포브스와 인터뷰했던 지난 7월 말 아침에도 에르도는 3시간만 자고 일어나 달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홉 살, 일곱 살, 네 살인 3명의 아이를 보모에게 맡기고 정신없이 바쁘게 생활한다. 그녀는 인터뷰 전날 러시아의 억만장자, 독일 금융가들과 유럽에서 회의를 하고 집에 막 도착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기업체를 인수하려고 하는 고객이 자금 지원을 위해 ‘Help’라고 제목을 붙인 e메일을 읽었다. 그러고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으로 각국 통화가치가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고객 e메일에 답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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