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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프로야구단 가치평가 >> 류중일 감독은 어떻게 우승했나 

‘맏형 리더십’ 뒤에 이재용 사장 격려 있었다  

잠실구장에서 삼성이 두산을 5대 3으로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을 때다. 운동장으로 뛰어나오던 류중일 감독이 황급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그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 사장은 류 감독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해줘 고맙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재미있는 야구를 해달라”고 말했고,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의 5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 화제다. 류중일 감독의 취임 첫해라 더 그렇다. 지난해 말 선동열 감독은 사실상 경질됐다. 김응용 사장과 김재하 단장 역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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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호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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