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프로골퍼 박세리가 LPGA 투어에서 개인통산 25승을 거뒀다. 연장전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7월 제이미파 오언스 코닝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뒤 2년10개월 만에 만져본 우승컵이다.
그녀의 부활만큼 눈에 띈 게 모자였다. 거기엔 ‘온다도로(Onda d’Oro)’라는 생소한 로고가 새겨 있었다. 한국말로 보면 마치 그녀의 재기를 예견하는 듯한 ‘도로(다시) 온다’로 보였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