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키워드는 ‘위기’다. 포브스코리아가 CEO 77명에게 물은 결과다.
기업을 경영하는 CEO는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하다.
한 해를 보내고 앞날을 준비하는 지금 이들의 생각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조사는 11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e-메일과 전화로 이뤄졌다.
‘스티브 잡스.’ 2011년은 그의 해였다. 살아있을 때보다 더 많은 사람이 그를 궁금해 하고 화제로 삼았다. ‘2011년을 되돌아보면 떠오르는 단어·책·경제 이슈·인물’을 묻는 설문에 박경미 에이온휴잇 대표는 세 번을 연이어 “스티브 잡스”라고 답했다. 그래도 어색하지 않은 건 잡스라는 인물의 무게감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다.
2011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37명이 스티브 잡스를 꼽았다.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이 무엇인지 묻자 9명이 그의 전기 『스티브 잡스』를 골랐다. 2명 이상 선택한 책은 7권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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