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은 어느 때보다 경영 환경이 혹독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 나라 경기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데다
김정일 사망, 유럽 발 재정위기, 중국 리스크 등 변수가 많다. CEO들은 이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가.
한국 CEO에게 2012년 경영 계획을 묻자 무려 42.1%가 ‘긴축’을 이야기했다. 경영자총협회가 주요 기업 252개 사 CEO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다. 이는 2012년을 맞는 한국 기업의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10명 중 4명이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할 정도로 CEO들은 2012년을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다. 참고로 경총의 2011년 설문조사에서는 17.4%의 CEO만이 긴축을 입에 올렸다.
2012년을 저성장 시대라고 여기는 만큼 기업들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글로벌 재정위기, 급변하는 환율, 중국 리스크 등이 위기 의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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