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사업 제안을 당돌하게 거절한 드류 휴스턴이라는 젊은 친구가 있다.
그는 잡스에게 큰 회사의 CEO가 되겠다고 했다. 그가 만든 회사의 기업가치는 5년 만에 40억 달러가 됐다.
글 Victoria Barret·사진 Martin Klimek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하나 있다. 잡스는 드류 휴스턴(Drew Houston)이라는 젊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기술에 매료됐다. 휴스턴은 역발상으로 애플의 파일 시스템을 만들어 자신의 방식대로 가동시켰다. 휴스턴의 벤처 기업 로고는 잡스의 파일 시스템 안에서 우아하게 작동됐다. 애플의 특수 기술팀조차 그런 기술을 보유하지 못했다.
2009년 12월 잡스는 휴스턴과 그의 파트너인 아라시 페도시(Arash Ferdowsi)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회의를 했다. 지금 28세인 휴스턴은 당시 잡스가 “너는 어떻게 그런 기술을 갖게 됐냐?”고 물었다고 했다. 휴스턴은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데모 버전을 보여주었고 잡스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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