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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이나키 애즈피타르트 샤토브리앙 셰프 

동네식당 같은 곳서 맛본 독창성에
미식가 마음을 빼앗기다 

파리=글·사진 김지영 기자 jijikim@joongang.co.kr
요리의 나라 프랑스에서 가장 ‘쿨’하고 자유분방한 셰프 이나키 애즈피타르트. 그의 레스토랑 ‘샤토브리앙’의 고객 리스트엔 세계 유명인사들로 가득하다.
2011년 11월 9일 오후 파리 11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레스토랑 ‘샤토브리앙(Le Chateaubriand)’은 저녁 영업을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의자들은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고 음료와 식재료가 부산하게 배달된다. 예약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렸다. 이 가운데 이것저것 유심히 살피며 직원들을 지휘하는 남자, 샤토브리앙의 셰프이자 오너인 이나키 애즈피타르트(Inaki Aizpitarte·39)가 보였다. 헝클어진 머리에 덥수룩한 수염, 무심한 듯 걸친 편안한 복장이 영락없는 파리지앵 모습이다.



정원사에서 유명 셰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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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호 (201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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