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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50년 다진 장인의 손길
에도마(도쿄식)에 스시를 쥐다 

 

사진 오상민 기자
서울 강남 신사동의 복잡한 고층 건물 사이에 고즈넉한 스시집이 등을 밝히고 있다. 일본 전통 가정집을 개조한 듯 이국적인 풍경이다. 일본어로 적힌 소박한 간판 밑으로 들어가니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스시 카운터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마츠 스시 집이다.



각종 싱싱한 횟감이 늘어선 스시 카운터에서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일본 정통 에도마에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에도(도쿄의 옛 이름) 앞 바다에서 잡은 생선으로 만든 스시를 최고로 꼽았다. 여기에 아름답게 모양을 가미한 간사이 스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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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호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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