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디아먼디스는 1000만 달러 규모의 ‘엑스 상(X Prize)’을 제정했다. 이 상이 상업적인 우주 여행 붐을 일으키고 있다.
우주를 향한 어린 시절의 꿈을 계속 키워 나가는 미국의 과학자가 있다. 피터 디아먼디스(Peter Diamandis)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하버드 의대 출신의 의학박사지만 의사로 활동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대신 어린 시절 꿈인 우주 탐험이나 다른 첨단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의 최근 야망은 지구 주위를 날아다니는 소행성에서 희귀광물을 발굴해 억만장자가 되는 것이다.



이런 꿈을 위해 그는 ‘엑스 상(The X Prize)’을 제정했다. 우주 탐험 기술을 비롯한 각종 첨단 기술에 대해 스폰서 기업들이 포상금을 주도록 한 것이다. 그의 ‘The X Prize Foundation’은 실리콘 밸리의 싱귤래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캠퍼스에 자리하고 있다. 미래학자이자 발명가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이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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