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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INVESTING] Pick Your Poison 

 

Daniel Fisher 기자 사진 Manuello Paganelli 기자
이자율 상승, 경기침체…. 투자회사인 더블라인의 제프리 건드라흐는 채권 투자자들이 올해 리스크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블라인(DoubleLine) 사의 ‘코어 픽스트 인컴(Core Fixed Income)’ 펀드는 지난해 11.5%의 채권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를 운영하는 제프리 건드라흐(Jeffrey Gundlach)는 채권 투자자들이 너무 이자율 상승에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자들은 이자율이 상승할 때 채권 가격의 하락을 피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현금 비중을 높이거나 만기가 짧은 채권, 배당금 지급 주식 등으로 갈아 타는 경향이 있다. 52세의 건드라흐는 230억 달러의 자산 규모를 가진 더블라인 캐피털 CEO다.



예일대 수학 박사 출신인 그는 30년 간 채권 투자를 베테랑이다. 채권 투자에 대한 그의 핵심 요점은 단순하다. 리스크는 피할 수 없으나 측정할 수는 있다는 것. 예컨대 현 경제 상황에서 인플레 및 이자율 상승 리스크는 유럽의 한 두 국가 디폴트 리스크와 이에 따른 또 한 번의 경기침체 리스크 만큼 크지 않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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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호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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