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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 

농장에서 주총 열고
식사도 대접하고 싶다 

이필재 경영전문기자 jelpj@joongang.co.kr, 사진 오상민 기자
풀무원홀딩스가 5년째 ‘열린 주총’을 개최한다. 버크셔 해서웨이를 벤치마킹했다. 이색 주총의 효과와 시사점은 무엇일까.
주식회사 풀무원홀딩스는 3월 30일 주주총회를 연다. 이 회사의 주총은 여느 회사 주총과 사뭇 다르다. 우선 장소가 남산 기슭에 있는 ‘문학의집·서울’이다. 2층짜리 흰 양옥은 숲에 둘러싸였고 지척에 한옥마을이 있다. 전년도 영업실적보고, 이사 선임 등 1부 순서는 다른 회사 주총과 다르지 않다.



이색적인 것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2부. 우선 남승우 총괄사장과 한윤우 전략경영부문장(사장)이 ‘출연’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경영진은 경영 실적과 현황, 신규사업, 신제품, 지속경영 활동 등을 사회자와 문답 형식으로 주주들에게 설명한다. 주주들의 질문도 받는다. 사회자는 이익선 아나운서. 남 총괄사장은 “경제학을 공부한 이익선 씨가 회사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2부 순서의 일부는 스스로 기획을 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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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호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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