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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URY] 제임스 페라가모 페라가모 3세 경영자 

구두가 좋아
이 길 걷는다 

조용탁 기자 ytcho@joongang.co.kr, 사진 전민규 기자
당신에게 최고의 구두란 무엇인가. 한국을 찾은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맏손자 제임스 페라가모에게 물었다.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구두다. 여기에 예쁘기까지 하면 더 좋다. 신는 사람을 즐겁게 해주니까.”



다시 물었다. 페라가모는 어떻게 구두를 만들고 있는가. “정성을 다하는 것 이상의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에 잠겼다. 그리곤 고개를 들고 기자를 바라보며 답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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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호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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