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장·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한 김홍남(64)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대표를 만났다.
그는 문화유산 보존에 열심이다.
“쟈(쟤)가 나중에 박물관에서 일할라꼬 저러는갑다.”집안 어른들은 수학여행에서 골동품 항아리를 보느라 대열에서 이탈했다는 열 세 살 아이를 신기하게 바라봤다.어머니 선물로 산 뚜껑 달린 항아리는 아이의 첫 수집품이 됐다. 46년 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취임한 김홍남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공동대표는 어려서부터 우리 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문화유산 보존운동을 벌이는 김 대표를 6월26일 서울 삼청동 자택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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