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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터닦은 전문병원 두바이서 부자들 척추 세운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글 조득진 기자 사진 전민규 기자
부산에서 서울로 진출한 한 전문병원이 의료 한류에 앞장서고 있다. 부민병원 정흥태 원장은 5년 공을 들인 끝에 중동지역 부호들을 치료하게 됐다.


“왜 서울로 올라왔느냐.” 지난해 5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서울부민병원을 개원한 정흥태 이사장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의료기관뿐 아니라 대부분 기업은 서울에서 이름을 날린 후 유명세를 기반으로 지방에 진출한다. 반면 부민병원은 부산에서 서울로 역진출했으니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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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호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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