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일본 고급 주방용품, 중국의 저가 주방용품 틈에서 선전하는 주방용품 업체가 있다. 네오플램. 이 회사의 항균도마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다. 박창수(51) 네오플램 대표를 만났다.
2월 13일 약속한 인터뷰 시간을 맞추기 위해 박창수 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20분 만에 부랴부랴 점심식사를 끝냈다. “너무 급하게 드신 거 아니냐”는 말에 웃으며 “차부터 한 잔 하자”고 했다. 네오플램은 항균도마와 세라믹 코팅 냄비로 유명하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도마·냄비·후라이팬은 이 회사가 원조다. 항균도마 점유율 세계 1위다. 미국·중국·독일·브라질·대만·인도네시아 등지에 판매법인을 두고 60여개 국으로 수출한다. 네오플램의 매출 절반 가량이 해외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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