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포브스아시아 ‘2014 아시아 파워 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다. 포브스는 이 부회장이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이끌면서 세계에 한류를 전파하는데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이미경(56) 부회장은 식품회사인 제일제당(현 CJ)이 문화콘텐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원래 문화콘텐트 사업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경영 선언 이후 생각한 미래 먹거리였다고 한다. 서울대 가정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원에서 동아시아지역학을 공부한 이 부회장에게 할리우드 시스템을 조사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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